자소서 어렵죠? 취업 자기소개서 예시로 알아보는 경쟁력 높이는 확실한 방법 2가지

안녕하세요. 취업 정보 전문 큐레이터 크리스입니다. 

 

요즘 다시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되면 기업 활동이 위축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진행되던 채용절차도 연기 또는 취소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가뜩이나 힘든 취업이 코로나로 인해 더욱더 어려워지지 않길 희망합니다. 

 

오늘은 이처럼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진 취업환경에서 구직자들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데 더 큰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경쟁력 있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자기소개서 작성의 어려움은 반드시 코로나 때문만은 아닐 겁니다. 원래부터 쉽지는 않았으니까요. 다만 코로나 때문에 경쟁이 심화되고 수시채용과 상시채용으로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소개서를 컴퓨터 앞에 앉아서 키보드로 작성하기 전에 반드시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항목이 있다면 각 항목별로 어떻게 스토리를 짜서 글을 완성할지 책의 목차 적듯이 적어봐야 하는 거죠. 이 작업이 가장 어려우면서도 기본 작업입니다. 

 

자기소개서 작성의 어려움을 느끼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뭘 쓸지 몰라서 막막하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내가 뭘 쓸지에 대하여 결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컴퓨터 앞에 앉으면 막막할 수밖에 없죠. 

 

일단 전체적인 프레임을 짜고 기본적인 항목을 정한다면 그에  맞춰서 자신의 경험과 느낌을 써 내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글 쓰기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자기소개서도 자신의 강점을 드러내어 서류 합격을 목적으로 쓰는 글이니까요.

 

예를 들어 본인의 성장과정과 가치관에 대하여 기술하라는 항목이 있다면 

 

성장과정과 가치관 둘 다 써야 합니다. 당연하게도 질문에 나온 항목에 대하여 절대로 임의로 해석해서 누락시키면 안 됩니다. 성장과정을 아무리 잘 써도 가치관이 작성되지 않았다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습니다. 

 

1. 내가 지원하는 직무에서 요구하는 능력과 성향을 파악

2. 성장과정과 가치관 글자 수 제한에 따라 비율을 어느 정도로 나눌지 결정

3. 성장과정과 가치관 각각 어떤 경험을 소재로 할 것인지 결정

4. 경험을 통해 내가 얻은 것 배운 것을 지원 직무와 연결하여 작성   

 

이런 과정으로 차분히 자기소개서를 작성한다면 전체적인 스토리를 완성할 수 있을 겁니다.  

 

 

출처 사람인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구직자 1,40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시대 채용과 자기소개서 부담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그 결과 절반 이상(53.3%)이 ‘부담감이 심화됐다’고 답했습니다.

 

그렇다와 그렇지 않다의 차이가 크지 않죠? 결국 구직자 모두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데 상당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원래 어려웠는데 요즘 더 어렵다고 느낀다는 사람이 53.3%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구직자의 부담감은 상당히 상승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면 당연히 작성하는데도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을 겁니다.

 

어떤 일을 진행할 때 할 수 있어 또는 할 만 한데라는 자세로 임하는 것과 이거 쉽지 않은데. 어렵겠는데 라는 자세와는 일의 과정과 결과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해볼 만하다고 생각하는 쪽이 결과가 더 좋을 확률이 매우 높죠. 

 

전체 응답자의 83%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의 대부분이죠. 어려움을 느끼는 가장 이유는

 

무엇을 써야 할지 막막해서, 쓸 만한 스토리가 없어서, 기업마다 요구하는 항목이 많아서 

 

이 3가지 이유가 대표적입니다. 

쓸만한 스토리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지원하는 직무와 유사하거나 관련 있는 회사에서 인턴 경험이 있고 힘든 프로젝트를 무사히 완수해서 수상하고, 외국에 체류하면서 글로벌 경험과 어학실력을 키웠으며 고등학교 때 공부도 잘해서 누구나 아는 좋은 대학을 나온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대부분 많지 않은 경험과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구직자는 누가 얼마만큼 고민하고 고심해서 자신의 경험과 스토리를 직무와 연결시킬지에 대하여 항상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경험과 스토리를 얼마나 고민해 가면서 지원직무와 연관시킬 것을 찾아나가는 과정입니다. 당연히 대학교 때부터 자신의 진로를 정해서 그에 맞는 준비를 한 사람은 찾는 과정이 수월할 것이며 그렇지 않은 사람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을 겁니다. 

 

기업들마다 요구하는 항목이 많다는 말은 아마도 표현방식이 다양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https://blog.naver.com/leclerc1/222085127068

[취업] 신입 지원 자소서에 대한 헤드헌터의 조언 및 당부

수시채용과 상시채용이 트렌드인 요즘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은 더 높아질 것입니다.

 

물론 자기소개서의 주요한 소재인 인턴, 아르바이트 등 지원자의 실제 경험이나 공모전 수상, 자격증 취득과 같은 개인적인 업무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공신력 있는 객관적인 지표의 중요성은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합니다. 

자기소개서는 지금까지 자신이 취업을 위해서 해왔던 경험과 노력들을 최대한 채용기업에게 어필하고 드러내어 자신의 가치를 올리는데 존재 목적이 있는 겁니다.

 

추가적으로 지원서에는 나타낼 수 없는 나만의 강점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 공인 점수는 높지 않고 해당 직무는 능숙한 영어 구사능력이 필수적이라면 지원서 상으로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지만 실제로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을 따라 해외에서 국제학교를 다녔으며 대학교 때 국제행사 통역 자원봉사를 했다는 이야기를 자기소개서 쓰게 되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어학실력을 상대방에게 각인시킬 수 있습니다. 

 

쓰기 힘든 자기소개서 그만큼 본인의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첨삭 서비스를 받는 것도 좋지만 그전에 반드시 자신이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한 다음 받아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렇게 해야 그 자기소개서가 진짜 자기 것이 되며 면접에 가서도 자기소개서에 기재한 강점이 충분히 자신의 장점으로 이야기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