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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취업시장 관련해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과 트렌드는 바로 수시채용입니다. 과거 특정 시기에 대기업들이 많은 수의 신입사원을 한꺼번에 채용하던 공채와는 달리 이제는 필요한 부서에서 필요한 인원만을 선택적으로 채용하는 수시채용이 대세가 된 시대가 되었습니다.
얼마전 가톨릭대학교 취업특강에서 학생들에게 강의한 내용 중에 가장 핵심적인 사항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채용시장의 트렌드와 특성에 대해 확실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방향성을 설정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취업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1. 수시채용 정의
수시채용은 말 그대로 기업에서 정해진 기간에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사람을 뽑겠다는 거죠. 과거에는 취업시즌이 존재했습니다. 봄가을 졸업시즌에 맞춰서 대기업들이 비슷한 시기에 대량으로 신입사원을 뽑았죠. 일단 뽑아서 회사 각 조직에 배분해서 근무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뽑지 않습니다.
신입사원이 필요한 사업부나 부문을 조사해서 채용인원 계획을 수립한 다음 소수의 인원을 채용합니다. 물론 여전히 다수의 인원을 채용하는 기업은 존재합니다. 삼성전자나 공사, 금융권의 일부 기업이 여기에 속합니다. 그리고 대학별로 취업설명회나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면서 능력있는 인재를 채용하고자 기업들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 수시채용과 수시모집
요즘 채용 공고를 보시면 직무별로 상세하게 구분해서 사람을 채용하죠. 대학교에 입시에서 수시 비중이 상당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학생들이 학생기록부, 자기소개서, 동아리, 과목선택등 다양한 경험과 스펙을 만들어서 수시모집에 지원합니다.
수시 학종은 어떻게 준비합니까? 자신이 가야 할 학교와 학과에 맞춰서 과목도 정하고 동아리도 정하고 상장도 가능한 맞춰서 받아야 하고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도 맞게 써야 하죠. 정시는 수능점수를 가지고 누구나 맞춰서 가지만 수시는 아니죠. 준비한 사람만이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지죠.
3. 수시채용을 뚫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직무 선정
수시채용도 마찬가지입니다.회사까지 정할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직무는 비슷하게 라도 정해 놓고 그에 맞춰서 과목이나 동아리, 인턴, 아르바이트 등 경험을 하는게 중요합니다. 에너지나 반도체기업에 개발, 생산, 엔지니어, 생산, 안전 등 다양한 직무에 대해서 사전에 미리 결정하는게 중요한 거죠. 어떻게 보면 취업이 굉장히 어려워졌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신입사원부터 제너럴리스트가 아니라 스페셜리스트를 원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으니까요.
이제는 졸업 직전에 나오는 공고 보고 대충 지원해서 가는 상황이 아니라 최소한 어떤일은 해야 겠다는 것이 결정되어야 하는 거죠. 회사도 중요하지만 회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직무인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신입사원이 회사에 들어가서 1년 이내 나오는 경우의 대부분은 직무가 맞지 않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직무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하지만 수시채용이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 시즌에 따라 채용이 이루어졌지만 지금은 1년 내내 채용이 진행중이거든요. 준비만 잘 되어 있다면 기회는 더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취업 인사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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