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인턴(체험형인턴)과 채용연계형 인턴의 차이, 입사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2021. 3. 29.

    by. 취업 정보 큐레이터 크리스

    안녕하세요. 취업 정보 전문 큐레이터 크리스입니다. 

     

    요즘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공채의 감소와 수시, 상시 채용을 증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들이 정해진 기간에 다수의 지원자를 받아서 한꺼번에 많은 수를 채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조직 별로 인력이 필요할 때마다 자체적으로 채용을 진행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고 채택하고 있습니다. 

     

    수시채용이 대세인 신입사원 채용시장에서 요즘 가장 많이 눈에 띄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채용연계형 인턴(채용 전제형인턴)입니다. 

     

    오늘은 채용연계형 인턴이 어떤 것이며 인턴 기간 동안 어떻게 행동해야 입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업 인턴이란?(체험형 인턴)

     

    대학졸업 예정자 중 대학의 추천을 받은 일정한 인원의 사원 후보를 대상으로 일정기간 인턴(실습사원)으로 수련하게 한 후, 적격자를 사원으로 채용하는 제도이다. 인턴 과정을 거쳐 선발된 사원은 입사한 후, 수련 기간만큼 수습기간을 단축받게 된다. 이 제도는 기업으로서는 입사 전에 사원 개개인의 적성과 능력을 미리 알아 부서 배치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사원으로서는 애사심을 미리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이 제도의 실시로 기업의 이미지를 높여 유능한 인재를 사전에 발굴할 수 있고, 대학생들은 사회 진출 이전에 자기 계발과 사회 적응력을 키울 수 있다. [1][1]

    출처 : 위키백과 인턴제

     

    자신이 가고자 하는 회사와 동종업계인 기업에서 인턴 경험이 있다면 채용에서 상당히 유리할 수 있습니다. 요즘 기업들이 가장 원하는 직무 적합형 인재에 근접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죠.   


    2. 체험형 인턴과 채용연계형 인턴의 차이

     

    채용연계형 인턴과 기존의 일반적인 체험형 인턴의 가장 큰 차이는 인턴십 참여 인원에 대하여 인턴 기간 종료 후 정식 채용 절차의 진행 유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체험형 인턴은 본래 대학생들이 실제 기업에서 진행되는 업무에 대한 경험을 해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턴십 기간이 종료되더라도 사측이나 개인 모두 채용에 대한 강제성은 없습니다. 기간 종료 후 채용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습니다.

     

    반면에 채용연계형 인턴은 인턴십이 끝나면 직무평가 또는 2차 면접을 통해서 일정 인원을 채용하게 됩니다. 채용연계형 인턴은 인턴십 기간 동안 기업이 지원자의 채용여부를 판단하고 기간 만료 후 채용여부를 결정합니다. 그러므로 각 기업도 채용 공고를 낼 때 이런 방식으로 채용을 한다면 반드시 채용연계형 인턴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체험형 인턴보다 채용연계형 인턴은 정규직 취업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인턴십 기간 동안 평가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죠. 


    3. 채용연계형 인턴에서 정규직 입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채용연계형 인턴 채용방식은 실제로 근무할지도 모르는 팀에 배치되어 현업 담당자들과 함께 업무를 하게 됩니다. 인턴이나 현업 담당자 모두 함께 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반 인턴보다는 조금 더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도 있습니다. 

     

    지원자 입장에서는 반드시 인턴기간 종료 후 좋은 평가를 받아서 정규직으로 입사하는 것을 원하기 때문에 최대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겁니다.

     

    자신의 행동 하나하나가 평가의 대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매사에 조심하고 때로는 원치 않는 일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죠. 하지만 모든 직장인은 다 그렇게 살아간다는 것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인턴을 해본 경험은 없지만 직장 생활하면서 인턴사원과 함께 근무해본 경험은 여러 번 있습니다. 그중에서 정식으로 입사한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었죠. 그때 채용연계형이었는지 아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관리자 급이 아니어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팀장님이 인턴사원에 대하여 이런저런 내용을 물어보시긴 했죠. 


    채용연계형 인턴십 관련 채용방식에서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 융화력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기존 팀원들과 얼마나 잘 어울리고 팀원으로서 기존 팀원들과 어떻게 지내는지에 대한 평가를 좋게 받는 것이 매우 상당히 중요합니다. 물론 기본적인 업무 능력은 갖춰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조직문화에 어떻게 적응하고 녹아드느냐인 거죠. 


    적극적인 태도로 선배나 팀장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필요하고 그들에게 같이 일해도 좋겠다는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모임이나 회식에는 반드시 참석해야 하고 단순한 작업이라도 먼저 나서서 하는 모습들이 모여서 최종적으로 팀원으로 받아들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해야 하는 거죠. 

     

    인턴과정을 마치고 회사를 떠난 사람도 있지만 입사한 사람들을 보면 조용하고 활동적이지 않다는 인상을 준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회식자리에서 자주 보고 마주치면 항상 먼저 인사하고 말을 걸고 적극적인 사람이 입사하더군요. 

     

    한 달 동안은 개인적인 시간을 줄이시고 회사와 팀의 활동에 집중하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인턴에게 중요도가 높고 전문적인 업무를 시킬 수 없기 때문에 만약 어떤 일이라도 해보겠냐는 제안이 오면 받아들이세요. 못해도 큰 문제없습니다. 오히려 그 일을 하면서 팀원들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신입사원이 한 달 정도의 기간 동안 업무 관련해서 대단한 성과를 낸다는 것은 실질적으로 거의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 그 정도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골라서 가겠죠.

     

    기본적인 업무 능력에 대한 평가는 당연히 필요하고 그에 대한 준비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외국어 구사 능력이나 자격증 관련한 이론적인 지식(자격증만 따고 실제 내용은 전혀 모른다거나 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습니다.)을 가지고 있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평가와 함께 이 사람이 실제로 우리 팀에 배치가 되면 기존 팀원들과 잘 어울려서 문제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평가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 부분이 인턴기간 만료 후 2차 면접을 통과하기 위해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채용연계형 인턴에 대하여 궁금한 점이나 조언이 필요하신 분은 메일이나 비밀 댓글 남겨주시면 상담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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