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의 화룡점정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있습니까?" 어떻게 답변해야 할까요? (사례 포함)

대부분의 면접 과정이 마무리되어 가는 시점에서 면접관이 이런 이야기를 하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

아마도 취업 준비 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을 겁니다. 당연하게도 없습니다.라고 이야기 하면 안 된다는 것은 다 알고 있을 테고요. 

 

제 생각에 이미 지원자에 대한 평가는 마무리가 되어 있을 겁니다. 마지막 한마디로 결과를 뒤집는 다는 것은 솔직히 기대하기 어려운 수준의 확률에 해당하죠. 하지만 취업 면접은 항상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됩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상대방에게 자신의 약점을 노출하면 안 되죠.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 한 마디는 최소한의 깔끔한 마무리를 위해서 필요합니다.

 

1. 마지막 하고 싶은 말의 의미는?

 

앞서 언급한 대로 마지막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물어 보는 것은 일종의 면접 마무리 과정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가지 회사가 지원자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하면서 평가했으니 이제 마지막 단계로 혹시 지원자가 회사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물어보는 거죠. 

 

당연한 이야기지만 회사입장에서 지원자도 일종의 고객, 잠재고객이므로 비록 불합격이 되더라도 회사에 대해서 좋은 이미지까지는 아니더라도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을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마지막 하고 싶은 말은 지원자에게 기회를 주는 거죠.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지원자라면 결과를 확실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이고 합불에 걸쳐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더 중요한 순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합불에 걸쳐 있을 확률이 높죠. 첫인상은 이미 지나갔으나 마지막 이미지라도 최대한 기억에 남고 긍정적으로 만드는 노력을 하는 모습이 중요합니다.

 

결국 태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난 하고 싶은말 다했으니 이제 끝이다라는 느낌보다는 난 정말 이 회사와 이 직무에 적합한 사람인데 최대한 내 능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면접으로는 보여줄 수 없는 잠재력이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준다면 면접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최상의 시나리오라 생각합니다.  

 

2. 마지막 하고 싶은 말은 어떻게 해야? (답변 사례)

 

마지막 하고 싶은 말이 크던 작던 면접 결과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다만 영향을 준다는 것이 합불을 뒤집는 수준까지 가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거죠. 다시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깔끔한 면접 마무리를 위한 자신의 한마디를 붙인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상을 깊게 남기려고 좀 더 다른 사람과 차별성을 두기 위해 무리수를 두기 보다는 모범적인 답변으로 안정성을 추구하는 것이 더 좋은 전략이라 생각합니다. 

 

(1) 직무에 대한 열정을 강조 할 것

 

지원자는 회사에 입사하는 신입사원이며 중고신입이라 하더라도 그 직무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는 부분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에서도 어느 정도 교육을 거쳐야 원하는 수준의 직무능력을 갖출 거라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사 후 어떻게 일하겠다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가 필요합니다.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 면접을 통해서 0000(회사)의 비전와 경영 목표에 대해서 좀 더 이해할 수 있었고, 이 회사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가진 0000(강점),. 0000(능력, 스킬)이 회사의 000팀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팀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2)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상임을 강조 

 

"저는 모든일을 성실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수행해 왔습니다. 000(회사)에서도 이러한 자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팀과 함께 협력하고 팀원들의 성과를 위해 노력하고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능력 있고 성실한 팀원이 되어 회사 성장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 

 

 

(3) 지원회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표명

 

"취업 준비를 하면서 000(회사)의 00000(비전, 최신 프로젝트)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조사하면서 제가 추구하는 함께 성장하는 회사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면접 과정을 통해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고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면 최선의 노력을 통해 기여할 수 있는 구성원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