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트렌드인 수시채용 공고에 지원할 때 필요한것은?

안녕하세요. 커리어 컨설턴트 크리스입니다. 

 

과거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의 신입사원 채용 방식은 대규모 공개채용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공개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신입사원을 뽑은 다음에 그들의 직무에 배치하는 것이죠. 그러므로 합격하기 전까지 지원자가 어떤 직무에 배치될지는 결정이 되지 않은 상황인 거죠.

 

그러므로 채용과정에서도 어떤 직무에 적합한 인원을 위주로 선발하기보다는 소위 말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를 선호했습니다. 자기소개서나 면접 과정에서도 회사의 직무나 업무에 대한 내용보다는 스펙과 자신감 있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이 많이 채용되었죠. 직무에 대한 전문성보다는 조직에 적합한 사람을 찾을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경력직들의 이직은 공채 개념은 없으며 수시채용으로만 진행됩니다. 수시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필요한 부서에서 필요한 직무를 담당할 적합한 사람을 채용하는 겁니다. 

 

00 기업 0000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00기업 구매부서 식품구매팀 신입사원 채용이라는 수시채용으로 채용시장의 트렌드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수시채용에 적합하게 취업 전략을 세워야 하는 시대가 온 겁니다. 

 

 

회사에 대한 조사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Photo by Walling on Unsplash

 

 

수시채용 공고를 보고 지원할 때 염두에 둬야 할 중요한 사항에 대하여 이야기하겠습니다. 

 

1. 여러 곳에 지원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집중해야 할 곳은 정해야 합니다.  

 

채용은 정말 많은 변수가 있는 과정입니다. 누가 봐도 합격할 것 같은 사람이 떨어지기도 하고 안 될 것 같은 사람이 합격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곤 하죠.

 

그렇기 때문에 난 안 될 거야 하고 미리 자신이 생각해서 지원하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어느 정도는 자신에게 적합한 곳을 조사하고 선택해야 하는 노력은 기울여야 합니다. 

 

수시 채용공고는 각 직무에 대하여 어느정도 설명이 있기 때문에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와 학교 때 경험과의 연결 지점을 잘 찾아서 지원서와 자소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처음 들어가는 회사에서 담당하는 직무는 매우 중요합니다. 

본인 커리어의 시작점이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주변 선배나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사람에게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고 나면 우선적으로 직무를 선택하고 그 직무에서 인지도 있는 기업에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회사가 본인이 채용 지원과정에서 집중해야 하는 포인트가 되어야 합니다.

자신의 스펙과 경험을 고려했을 때 해당 직무 또는 회사에 대한 스토리 텔링이 가능하다면 다른 곳보다 좀 더 신중하게 작성하고 기업 조사도 철저하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직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회계는 기업의 매입 매출 관련 업무, 영업은 물건이나 서비스를 파는 직무와 같이 기본적인 직무 내용 이외에 좀 더 전문적인 단어가 사용되는 자료를 찾아서 직무 내용과 직무 수행에 필요한 자질에 대하여 확실하게 머릿속에 넣어둬야 합니다. 자신이 지원하는 직무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어설프게 알고 면접에 가게 되면 첫 질문부터 막힐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어 회계팀에 지원했는데 면접관이 회계직무에 대하여 알고 있는 것을 이야기해보라고 하면 최소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회사의 경영방침, 기업회계 기준, 세법에 의거하여 회계처리와 결산을 담당하는 업무이며, 회계 시스템을 활용하여 공고 결산을 수행하고, 경영 및 투자에 필요한 자료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며, 각종 세무신고 및 납부를 정확하게 수행하는 업무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회계 관련 전문지식, 관련 법규지식, 숫자 감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회계는 자본주의에서 정말 중요한 직무입니다.  Business photo created by katemangostar - www.freepik.com</a>

 

3. 지원 직무에 대한 경험이나 교육 관련 사항 등 연결할 수 있는 모든 소재를 찾아서 연결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수시 채용공고는 각 직무에 대하여 어느 정도 설명이 있기 때문에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와 학교 때 경험과의 연결 지점을 잘 찾아서 지원서와 자소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자격증과 연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죠. 회계나 재무 쪽으로 지원하려면 전산회계나 자산운용 관련 자격증을 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으며 따고 나서 어떻게 활용하겠다는 내용으로 쓰면 좋습니다. 

 

자격증이 없다면 아르바이트도 좋은 소재가 되죠.

영업이나 CS(CUSTOMER SERVICE) 직군은 고객을 상대로 한 아르바이트 경험이 어지간한 자격증보다 더 신뢰감을 줄 수 있을 겁니다.

 

 

수시채용은 어떻게 보면 대학교 수시입학과도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두루두루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우리 회사의 어떤 업무를 위해 준비한 사람을 뽑겠다는 기업의 의지가 반영된 거죠. 

 

거기에 추가적으로 코로나 19 이후 대규모 행사를 치르기 어려운 점도 한몫했습니다. 

 

수시채용은 대세였지만 코로나로 인해 그 시기가 상당히 앞당겨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제부터 수시채용이라는 트렌드에 어떻게 적응하고 이용할 것인지 생각해야겠죠.

 

헤드헌터 커리어 컨설턴트 크리스에게 취업 관련 상담받기를 원하시면 비밀 댓글이나 프로필에 있는 메일

또는 오픈 카톡으로 문의하세요. 

 

open.kakao.com/o/gKAl64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