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력직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작성할까요? (신입 지원하는 직장인)

    2020. 11. 13.

    by. 취업 정보 큐레이터 크리스

    안녕하세요. 취업 컨설턴트 크리스입니다.

     

    취업하기 위해 오늘도 부단히 노력하는 많은 분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오늘은 일명 올드루키(Old rookie) 즉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그 기간이 길지 않아서 경력직 이직은 쉽지 않고 일단 취업은 했으나 지금 다니는 곳에 만족하지 못해서 좀 더 좋은 조건의 회사 신입 공고에 지원하는 사람들의 경우 어떻게 자소서를 작성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지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우선 자소서 작성 전에 올드루키의 장점과 단점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장점 

    1. 진행되는 포지션의 업무 경험을 가지고 있다.

    2. 조직생활의 경험했다. 

    3. 재직 기간에 따라서 업무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4. 다른 회사에 입사 함으로써 조직원으로서 기본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실무를 경험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분명히 차이가 나죠. People photo created by tirachardz - www.freepik.com

     

     

    올드루키의 최대 장점은 회사 재직 경험이 있다는 겁니다.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면 거쳐야 하는 적응기간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회사마다 고유의 문화가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 조직이라는 개념은 같기 때문에 처음 경험하는 사람보다는 분명히 장점을 가질 수 있을거라 생각하죠. 

     

    더구나 공채개념보다 수시채용의 개념이 강해지면서 실무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선호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채용기업의 인사 담당자들 또한 그들에게 기본적인 실무경험이 있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조금은 우호적인 태도를 취할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재직자가 신입으로 지원한다고 해서 좋은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큰 단점은 길지 않은 재직기간안에 이직하려 한다는 거죠.

    재직기간이 짧다는 것은 조직 적응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인성 측면에서 인내심이나 끈기가 약할 거라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속한 회사에 대한 로열티가 적다고 생각하고 다른 기회가 오면 또 다시 이직을 할 것이라 생각하는 겁니다. 

    기업은 신입사원 한 사람을 채용해서 최소한 2~3년간은 투자의 개념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은 직원이 퇴사하게 되면 또다시 그런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는 분명히 손해 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아무리 포장한다고 해도 어느 정도는 핸디캡을 안고 갈 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아마 면접을 가게 되면 그 부분을 여러번 물어볼 확률이 있습니다. 

     


    올드루키가 자소서를 작성할 때 기본적인 항목을 작성할 때는 다른 지원자와 거의 동일하게 작성하지만

    반드시 차별성을 둬서 작성해야 하는 항목이 있습니다.  

     

     

    1. 성장과정

    첫번째 회사 입사 전에 작성했던 성장과정의 비중을 줄이고 현재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경험한 일들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자소서는 자신의 장점을 드러내고 단점은 줄이는 것이 기본입니다. 물론 단점을 쓰면서 극복과정을 함께 기재해서 포기하지 않는 태도를 나타내는 것도 좋지만 그것보다는 장점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지원자가 인턴이나 아르바이트등의 경험을 이야기할 때 본인은 실제 기업에서 업무를 했다는 것을 전면에 내세워야 합니다. 그것이 본인의 가장 큰 장점이기 때문이죠. 


    2. 성공사례 실패사례 

    회사에서 업무 수행할 때는 아마도 신입사원이어서 그렇게 큰 역할을 담당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하지만 팀의 프로젝트의 성공과 실패는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겁니다. 대략적인 돌아가는 상황을 알 수 있는 거죠. 그런 내용을 쓰되 거기에 추가로 자신의 느낀 점을 쓰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팀에서 주요 거래처와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팀원들이 야근도 하고 자료를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의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협업이 중요하며 각자 맡은 직무를 완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간단하게라도 자료 조사에 참여했다던가 외부 회의 참석을 위해 함께 이동한 경험을 쓰면 더욱 좋습니다.

     

    3. 성격의 장단점

    재직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성격의 장단점을 업무와 연관시켜서 써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런 방식으로 쓰시면 좋습니다. 

    어떤 업무를 하다보니 꼼꼼함이 필요한데 나에게 그런 장점이 있어서 업무 적응하는데 유리했다. 

    성격이 외향적이라서 고객을 만나서 응대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첫 직장은 개인의 커리어 로드맵을 위해서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사했다고 하더라도 아니라고 판단이 되면 좀 더 규모가 크고 개인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기업으로 재입사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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