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자소서 작성방법

직무 관련 경험(인턴십,프로젝트,자격증)은 자소서 완성의 핵심 소재입니다.

취업 정보 큐레이터 크리스 2024. 12. 27. 17:31

많은 분들이 자소서를 써야겠다고 마음먹고 시작을 하게 되면 막막한 기분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직무와 연관된 경험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자소서의 완성도는 지원자가 어떤 경험을 했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교 특강을 가게 되면 학생들에게 가능한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몇 번이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취업 자소서를 완성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 바로 지원자의 경험과 그것을 자기소개서에 어떻게 녹여낼 수 있는지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1. 직무와 회사에 최적화 된 경험이란?

 

내가 했던 여러 경험들은 모두 소중하지만 그중에서도 내가 지원한 직무와 회사와 연결성을 찾을 수 있는 경험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하고 소중합니다. 기업은 지원자의 자소서를 통해 그 사람의 경험을 파악하고 그것을 토대로 회사에 적합한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경험과 직무를 연결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 직무라면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고객 니즈를 파악했던 경험이 중요하고, SW 개발 직무라면 인턴십이나 공모전 프로젝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이 돋보일 수 있을 겁니다. 중요한 것은 경험과 직무의 연결성입니다. 

 

 

2. 어떤 경험이 도움이 될 것인가?

 

자기소개서에 소재로 사용할 수 있는 경험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인턴십 

 

여러 경험 중에서 가장 효용성이 높은 경험입니다. 특히 인턴십은 직무를 실제로 체험하면서 실제 업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기업에서는 경력 같은 신입사원을 원하잖아요. 제가 예전에 금융권 관련 자소서 심사할 때 보면 높은 점수를 받는 사람들은 거의 다른 금융기관의 인턴십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턴십 관련 내용을 쓸 때에는 가능한 구체적이로 실제적인 내용으로 써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인턴십 기간 동안 회사에서 진행하는 마케팅 캠페인의 뱡향설정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 분석작업을 SQL, PYTHON을 활용해서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표현하면 좋겠습니다. 

 

(2) 프로젝트 및 동아리 활동 

 

대학생활 중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경험입니다. 인턴십 만큼 실무 연관성은 적지만 협업 경험이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으며 그것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중요한 소재입니다. 특히 학교 내 프로젝트 공모전, 동아리 활동 경험도 충분히 활용 가능합니다. 

 

프로젝트의 목표, 과정, 결과를 논리적으로 서술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담당한 역할에 대해 명확하게 써야 나중에 면접에서도 프로젝트에 대하여 깊이 있는 답변이 가능합니다. 

 

(3) 직무 관련 학습 

 

만약 본인이 인턴십이나 프로젝트 경험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더라도 직무와 연관성이 높은 교육과정을 이수했다거나 자격증을 취득했다면 충분히 경험 부족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금융 관련 회계 직무라면 전산회계 자격증이나  AFPK(Associate Financial Planner Korea), fat 회계 정보처리. Tat 세무 정보처리 자격증이 있으며,  데이터 분석 직무라면 Python 강의 수강 등이 있습니다. 마케팅 직무라면 활용도가 높은 어도비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영상편집 자격증이나 교육을 들었다는 내용이면 충분합니다. 

 

 

내가 다양한 경험을 했고 그것을 쭉 나열한다고 해서 자소서의 경쟁력이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경험을 지원한 회사와 직무와 연결시킬 수 있어야 하고 그 내용을 구체적이고 현실감 있게 글로 표현해야 진정한 자소서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자소서 경험 썸네일